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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sm인수 주가 및 전망
    카카오 sm인수 주가 및 전망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카카오택시 등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확장해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게 됐습니다. 이 인수소식을 듣고 도대체 카카오에서 왜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카카오 주가 및 전망, 그리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K-POP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카카오의 행보에 반대하면서 카카오와 SM의 파트너십이 위협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는 SM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여 해당 사업의 방향성을 그대로 밀고 나가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습니다. 카카오는 SM 지분 35%를 매입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는 9.05%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당초 인수 과정에서는 하이브와의 경쟁 구도에 놓였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카카오에 비해 자금력이 약세였던 하이브가 결국 극적으로 합의하게 되었고, 하이브는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따라서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될 카카오가 앞으로 경영권을 갖게 될 예정이지만, 하이브 역시 카카오와 에스엠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지속되는 경쟁구도로 자칫 팬덤까지 잃을 위기와 금융당국의 뜨거운 시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은 불가피했다고 합니다. 이 인수전으로 인해서 SM의 주가는 14일 자로 115,200원으로 전일 대비 1.86% 상승했습니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JYP를 제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으로 복귀했습니다.

    카카오 주가 및 전망

    카카오의 현재 주가는 59,400원이며, 전일대비 2.3%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52주 최고치인 110,000원에서 크게 하락한 상태로 앞으로 시장 상황이나 규제 등의 문제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그러나 카카오는 최근 일본을 거점으로 한 비욘드 코리아 전략과 카카오 비즈보드 등의 다양한 APP 매체 확보, 그리고 네이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신규 사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비욘드 코리아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카카오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입니다. 카카오 비즈보드는 카카오톡 채팅 탭의 트래픽을 활용하는 광고 상품입니다. 카카오톡 채팅 리스트 최상단에 고정된 배너이며, 광고주가 캠페인 목적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 비즈보드는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다음앱, 웹툰, 그리고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도 노출되는 광고 서비스입니다. 이처럼 향후 10년을 미리 바라보며 비전을 세우고 쉴 새 없이 달려 나가고 있는 카카오이기는 합니다만, 최근 데이터센터의 화재 사건으로 인해 장시간동안 채팅과 계좌이체등이 먹통 된 사례로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신뢰감을 잃었던 사건이 있었고, 인수전으로 인한 피로도도 많이 쌓인 상황에 현재까지는 주가가 하락세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곱 번 넘어져도 굳건히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국 내에 머물러있던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분위기 전환 타이밍을 예의주시하고 혹시나 투자하신다면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시기 바랍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씨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이자 대주주로, K팝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로듀서입니다. 그는 최근 SM과 카카오의 사업협력을 위해 SM의 최대주주 지위를 카카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에 SM과 이별을 선언하게 됐습니다. 그는 부산 동래구 출신으로 1952년에 태어나 21세에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로 성공시킨 1세대 아이돌로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있고, 2012년 EXO를 데뷔시켜 크게 성공하게 되면서 아이돌 시장에 세계관 문화를 도입했습니다. 가수로도 화려한 인생을 살아왔던 그는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로서 K-POP을 세계에 알리는데 혁혁한 공이 있는 프로듀서로 살아왔습니다. 제1, 2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그가 과연 제3의 인생은 어떻게 꾸며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