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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화학 주가 주요실적 생산원료 실제사진과 무관
    코스모화학 주가 실적 생산원료 실제 공장과 무관

    코스모화학의 주가가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68년에 창업해 사명을 몇 차례 변경하며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배터리와 각종 핵심 소재들을 생산 및 제조하고 있는 코스모화학의 주가와 최근 주요 실적, 그리고 생산원료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모화학 주가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지난 3년간 꾸준하면서도 급격하게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8일 최고 54,800원을 찍고 현재는 조정 국면에 들어섰는데요. 3월 17일 종가 기준 41,500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조정 강도가 너무 강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현재 상승추세의 20일 이동평균선을 살짝 터치한 모습을 보여 다음 주부터 방향을 다시 상승으로 바꾸게 될지 하방으로 더 조정이 이루어질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적인 움직임만으로 이 기업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재 코스모화학이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비엠과의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앞으로 계약기간 만료일까지(12월 31일) 낼 수 있는 실적 상승 및 호재 요소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단순하게만 생각하더라도 호재가 분명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실적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 코발트 원료로부터 황산코발트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이미 2011년에 이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황산코발트를 국내 최초 생산했고, 2022년에는 폐배터리로부터 유가금속 회수개발에 성공해 이제는 없어선 안될 2차 전지 필수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코스모화학 주가의 급격한 상승 원인으로는 지난 2월 28일 공시로 발표한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414억 8703만 원으로 약 36.1% 증가한 것을 꼽고 있습니다. 또한 31일 공시에 따르면 코스모화학이 에코프로이엠과 에코프로비엠과의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맺게 되었고, 울산 폐배터리 회수개발 공장을 짓게 되면 기존에는 다 쓰고 버려졌던 다소 골칫거리였던 폐배터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이차전지 생산 원료를 다시 회수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추가적인 생산량을 늘릴 수 있고 이로 인해 환경 보호까지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향후의 실적에도 지속적인 호재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원료

    코스모화학에서 생산 중인 주요 원료로는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 등이 있습니다. 먼저 이산화티타늄은 안료, 화학섬유 광택제거, 전자재료, 용접봉, 유리 등 우리 생활에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입니다. 황산코발트는 액상과 고상으로 나뉘는데, 리튬 2차 전지 양극재, 페인트 건조재, 타이어 본드 등 다양한 용도로 필요한 원료입니다. 특히 황산코발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탈 석유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활발하게 개발 및 연구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전기차 시장입니다. 전기차에 가장 필수적인 부품은 바로 배터리인데요. 이 황산코발트는 리튬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써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원료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핵심 원료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에 성공하고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현재 코스모화학이 유일하기 때문에 경쟁업체가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에코프로이엠으로, 삼성 SDI와 에코프로비엠이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합작한 회사입니다. 또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폐수 및 배기가스 처리 등을 상당히 친환경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업 창사 이래 오랫동안 그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코스모화학의 최근 주가와 실적, 그리고 생산원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은 백색 원료의 사용량에 따라 국가 경제발전도를 따질 정도로 이 기업에서 생산하는 원료들은 차세대 친환경 핵심 제품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원료와는 상관이 없지만 최근 드물게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친환경 생산품들의 실생활 사용 안정성도 함께 발전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불안하지 않도록 더욱더 안전한 기술들이 개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