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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러분들의 자금 운용 결정을 위해 꼭 읽어보셔야 할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에 대한 내용과, 추이, 그리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발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 금리를 기존 전망보다 더욱 높게 제시한데 이어 항간에서는 미국의 다음 금리 인상을 베이비스텝(0.25% 인상)이 단행할 것으로 추측했던 것과 달리 빅스텝(0.5% 인상)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인한 고통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실직과 심각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을 2%까지 낮추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고통 분담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지속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결정은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위한 조치입니다.
추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중앙은행으로, 미국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금리 정책이며, 최근 몇 년간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 왔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간 0%대의 금리를 끝내고 2015년 12월 처음으로 0.25%로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그 후 2018년 12월까지 베이비스텝(0.25% 인상)을 점진적으로 단행해 2.25~2.50%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2020년까지 다시 점진적으로 0.25%씩 금리를 인하해 당해 3월에는 다시 0.00~0.25%로 인하됐습니다. 그렇게 2022년 3월 이전까지는 거의 제로금리 수준을 이어오다가 그 이후 빅스텝부터 자이언트스텝까지 연속으로 단행하기 시작해 현재는 4.25~4.5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빅스텝(0.50% 인상) 단행이 예상되고 있어 최근 기준금리 동결을 3.50%로 발표한 대한민국도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는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국제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글로벌 자금 유동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환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데요.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화 대출이 있는 기업과 가계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금유출 위험이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높아져 한국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치가 높아질 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는 주식시장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심리적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동산 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는 여러모로 대한민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환율, 자금유출,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일 기준금리를 올리는 미국의 발표를 보면서 한국은행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상황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추이를 잘 지켜보시면서 본인에게 가장 합당한 투자 방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