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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재발 증상 치료 후기 예방과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 공개

크라우드 2024. 6. 29. 18:43

요로결석 예방하기
요로결석 예방하기

작년 초에 요로결석이라는 질병을 처음 겪게 되면서 굉장한 고통으로 10일 이상 연차를 내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최근 다시 재발의 기운이 느껴져 많이 불안했습니다. 오늘은 그 증상과 예방에 대한 개인적인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요로결석 재발과 증상

과거 요로결석이 재발했을 때에는 사무직으로 일했기 때문에 아플 때 연차를 쉽게 내고 집에서 쉬면서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쉽게 연차를 낼 수 없는 배송일을 하고 있어서 요로결석이 재발될까 봐 매일 노심초사했었는데 결국 그때가 와버리고 말았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통증이 시작됐습니다. 이 느낌은 근육통과는 달리 예리한 바늘로 콕콕 쑤시는듯한 느낌의 통증입니다. 그러나 명확하게 구분하긴 어려워 통증이 생긴 당일 정형외과에서 뭣도 모르고 물리치료와 세라젬 의료기기 마사지만 받고 다시 출근을 했습니다. 통증이 잠시 가시는 듯했으나 결국 일을 하는 도중 다시 아프기 시작해 과거 기억을 그제야 더듬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치료 후기

치료 후기

작년에 비뇨기과에서 요로결석을 치료받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회사로 출근하자마자 허리통증이 숨도 못 쉴 정도로 심해 조퇴 신청을 하고 급히 비뇨기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답답했던 것은 그렇게 통증이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바로 치료로 들어가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비뇨기과마다 치료 매뉴얼이 동일한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신장부터 요로계통 전반에 걸쳐 어느 정도 크기의 결석이냐에 따라 수술적, 비수술적 접근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CT를 주기적으로 촬영하며 경과를 관찰해야 했습니다. 특히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CT 촬영 전에 조영제를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조영제를 맞지 않고 촬영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30분~1시간 간격으로 촬영을 하다 보니 결석의 크기는 대략 4mm, 요로를 통해 약간의 이동이 보이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통증이 너무 심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진행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고, 결국 시술을 받았습니다.

 

 

결과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통증이 싹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최소 이틀은 걸렸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비뇨기과에서 처방받은 약 중 기억나는 약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소변을 알칼리 성분으로 만들어주는 약이었는데요. 처방전을 갖고 약국으로 가면 물에 타먹는 가루형 약이 있습니다. 마치 그 맛은 포카리스웨트와 비슷한 맛이었는데요. 요로결석의 원인인 요산과 칼슘화를 억제하고 비뇨계통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혈액의 PH를 알칼리성으로 바꿔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꾸준히 약을 먹으며 2~3일이 지난 후부터는 통증이 거짓말같이 사라졌습니다.

예방과 관련한 노하우 공개

 

포카리스웨트 싸게 구입하기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서 1년이 지난 현재 통증이 재발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약을 처방받을 시간은 없고, 시중에 파는 포카리스웨트가 알칼리성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하는 도중에 구매해 바로 마셨습니다. 그 결과 통증이 거짓말같이 사라졌는데요. 평소 탄산음료와 커피를 입에 달고 살았던 저였기에 포카리스웨트는 좋아하지 않는 음료임에도 통증을 가시게 해 준 고마운 음료라 오늘 소개해드리기 위해 긴급히 글을 작성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검증된 치료방법은 결코 아니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혈액의 산성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행했던 작은 실천이 결론적으로 통증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이 방법을 곡 추천드리고 싶습니다.(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미 요로결석이 요로를 막아 염증이 생긴 이후라면 효과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비뇨기과의원으로 바로 이동해야겠죠.)

결론

지금까지 요로결석의 개인적인 경험담과 재발 전조증상이 나타날 시 개인적으로 수행했던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픕니다. 심지어 밤새도록 허리를 쿡쿡 찌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잠까지 설치게 됩니다. 이러한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람들 개개인마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기호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오늘 핵심적으로 전해드릴 내용은 '혈액의 알칼리화'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