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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증이 필요한 일자리를 찾으셨나요? 보건증은 식품 및 요식업, 유흥업 등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입니다. 보건증은 결핵, 장티푸스, B형 간염, 전염성 피부 질환 등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로, 1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보건증이 없는 상태에서 취업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건증 발급 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보건소나 병원에 가야 하고, 검사를 받아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래서 이번에는 보건증 발급 방법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건소나 병원에서 발급받는 방법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최신 정보를 반영하여 작성하였으니 안심하고 참고하세요!
보건소나 병원에서 보건증 발급받기
보건소나 병원에서 보건증을 발급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준비물과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준비물
- 신분증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청소년증 등)
- 발급 수수료 결제를 위한 현금 또는 카드
- 보건소 : 3,000원
- 병원 : 20,000~40,000원
순서
-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병원에 방문합니다.
- 비치된 건강검진결과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임상 병리실에 접수합니다.
- 대변 검사를 위한 채변봉을 지급받습니다.
- 채변봉에 대변이 약간 묻어 나오도록 채변봉을 항문에 3cm 정도 집어넣습니다.
- 피부질환이 있는지 손의 앞과 뒤를 보여줍니다.
- 대변을 채취한 채변봉은 다시 임상병리실에 제출합니다.
- 방사선실에 방문하여 X-ray 검사를 받습니다.
- 건강 검진이 완료되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3일~7일 정도 기다립니다.
최근 저도 식품 관련 종사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보건증 발급을 위한 건강진단검사를 받았는데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평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아주 일사천리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건강진단결과서 작성 후 3가지의 검사가 거의 10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났으니까요.
보건증 발급은 금액적인 부분 때문에 가까운 곳에 보건소가 있다면 보건소에서 건강진단 후 발급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혹시나 보건소가 내 거주지와 멀리 있다면 비용이 비싸더라도 병원에서 보건증을 위한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증 발급 업무를 중단한 보건소 및 병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보건증 발급받기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보건증 발급을 위한 건강진단을 완료하셨다면 등기우편 수령이나 인터넷으로 보건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등기우편 수령의 경우 3,53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현금으로만 가능) 인터넷 발급은 무료입니다. 인터넷에서 보건증을 발급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준비물과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준비물
- 컴퓨터
- 프린터
- 신분증 또는 검사 때 받았던 종이
순서
- 위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로 들어가서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 페이지 아래로 스크롤하여 동의 체크하고, 보건기관,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조회하기를 클릭합니다.
- '신청 및 발급내역’의 '건강진단결과서 (보건증) 1건’을 클릭합니다.
- '접수번호’를 클릭합니다.
- 용도를 입력 후 신청하기를 클릭합니다. (아르바이트 등으로 회사에 제출하실 분들은 '제출용’이라고 쓰면 됩니다.)
- 발급받기를 클릭합니다.
- 인쇄를 클릭합니다. (안되면 수동설치파일다운 후 인쇄를 클릭합니다.)
- 연결된 프린터로 인쇄하면 끝입니다.
인터넷으로 보건증을 발급받는 것은 무료이며, 집에서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
결론
보건증 발급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건소나 병원에서 직접 발급받는 방법과 인터넷으로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건소나 병원에서는 신분증과 수수료를 준비하고, 대변 검사와 피부질환 검사, X-ray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컴퓨터와 프린터가 있으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증은 1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하므로, 유효기간을 잘 확인하시고 필요할 때마다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