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2만원 그냥 버리지 마세요 — 영수증 챙기고 계산만 나누면 됩니다
작년 이맘때 시장에서 장을 잔뜩 보고 나오는데, 입구 쪽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뭔가 나눠주나 싶어서 봤더니 환급 창구였어요. 영수증 들고 가면 산 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거였는데, 저는 그때 이미 영수증을 버린 뒤였습니다. 올해는 안 그러려고 미리 알아봤어요.마트냐 시장이냐부터 정해야 해요정부가 붙여준 할인이 여러 갠데, 문제는 파는 곳마다 방식이 다르다는 거예요. 마트는 값을 미리 깎아주고, 전통시장은 사고 나서 돌려주는 식입니다.저는 둘 다 쓰기로 했어요. 나물이나 과일 같은 신선한 건 시장에서, 라면이나 세제처럼 안 상하는 건 마트에서요. 어차피 한 번에 다 사기도 힘들잖아요.2만원 받으려면 얼마를 사야 하나전통시장 환급이 산 금액의 30퍼센트, 1인 최대 2만원이더라고요.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