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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외로 여행 가려고 여권을 찾아봤더니 나도 모르는 새에 유효기간이 만료되셨죠? 특히 직장인이라면 공공기관에 시간을 내서 직접 방문하기도 여의치 않을 텐데요. 그래서 간편하게 집에서도 여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을 따라 하시면 아주 간단하게 재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방법
여권을 재발급받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을 하더라도 관할 기관에 1번은 방문을 해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기존에는 신청할 때 1회, 수령할 때 1회 총 2번 창구를 방문해야 했던 것에 비하면 50%나 수고로움이 감소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내용을 끝까지 따라 해 주세요.
정부 24 홈페이지 접속
먼저 아래 정부 24 홈페이지로 접속한 다음 신청하기를 눌러주세요.
로그인
회원 신청하기와 비회원 신청하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로그인해 주세요. 만약 정부 24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이 돼있다면 간편 인증, 모바일 신분증,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그 외 기타 로그인 방식 중 한 가지를 택해 로그인을 진행하면 됩니다.
유효 여권 정보 조회하기
본인 명의의 유효 여권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만료일이 도래했는지, 아직 많이 남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여권을 분실해 다시 발급받아야 할 경우에도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체크박스가 있습니다. 유효기간 만료와 관계없이 분실하신 분들도 이 방법을 통해 재발급 신청하시면 됩니다.
약관 동의
이제 여권 신청에 따른 동의사항, 발급된 여권의 수령 가능기간에 대한 약관, 유의사항, 수수료 정책 등에 관한 모든 약관에 동의해야 신청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전부 동의해 주세요.
수령기관 선택
재발급 신청 후 발급된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수령기관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도와 구군의 특정 기관을 선택해 주세요.
긴급 연락처 기입
만약 해외여행 중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 연락처를 통해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 연락처를 기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권 사진 업로드
여권 사진은 규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온라인 사진이기 때문에 픽셀 단위로 준비해야 하는데요. 가로 413 x 세로 531 픽셀 규격을 권장하며 가로 395~431 픽셀, 세로 507~550 픽셀까지 허용한다고 하니 이 오차범위는 지켜주셔야 합니다. 사진관에서 여권 사진 찍으러 왔다고 하면 요즘은 파일도 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사진관에 가는 시간조차 내기 어렵다면 내 스마트폰을 사용해 무료로 여권용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여권 사진을 셀프로 찍기 위해서는 외관상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정부 24에서 제공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 촬영해 주세요.
파일 형식은 jpg, jpeg, png, 제한 용량은 500KB 이하여야 합니다.
신청 완료
최종적으로 신청을 완료하면 본인의 신청 내역을 정부 24 홈페이지의 MyGov-서비스 신청내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시 주의사항도 몇 가지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신청 불가 대상과 여권 사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먼저 신청이 불가능한 대상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신청 불가 대상
-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이거나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는 온라인 재발급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외교관, 관용, 긴급 여권 신청자의 경우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개명했거나 주민등록정보가 변경된 사람의 경우 변경된 개인정보로 발급 이력이 없다면 신청 불가능합니다.
- 행정 제재자나 상습적으로 여권을 분실한 사람의 경우 신청 불가능합니다.
- 여권 신청일 기준 5년 이내 분실신고했던 이력이 1회 이상자로 직전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으면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위의 사유에 해당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여권사무대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합니다.
여권 사진 관련
여권 사진 관련한 주의사항으로는 첫째, 앞서 언급했던 규격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해당 기준을 지키지 않고 신청할 경우 교부 반려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여권사진을 셀프로 촬영할 경우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필터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반려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해외에 가기 위해서 여권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선 말이죠. 하지만 이전보다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재발급받는 방법도 너무 간단해져서 다행입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쉽게 여권을 재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