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입원비 영수증인데, 지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사망자 실비 청구는 됩니다. 유품 서랍에서 나온 영수증도요. 상속인이 대신 청구하면 되고, 기한은 돌아가신 날이 아니라 진료받은 날부터 3년이에요. 2023년 11월에 받은 진료라면 2026년 11월 같은 날까지가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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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버리기 전에 볼 네 줄
- 보험금 청구권은 3년이 지나면 사라짐(상법 제662조, 2015년 3월 12일 시행분부터 3년)
- 3년은 사망일이 아니라 진료받은 날부터 셈
- 부모님 보험사를 모르면 안심상속 신청, 기한은 사망한 달 말일부터 1년
- 보험 가입 결과는 접수 6~15일(휴일 제외) 뒤 생명·손해보험협회 누리집에서 확인
사망 후 실비 청구기간, 언제부터 세나요?
헷갈리는 지점은 기한이 두 개라는 점입니다. 실비 보험금은 상법 제662조에 따라 3년 동안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정해진 기간이 지나 권리가 없어지는 것)가 끝납니다. 이 3년은 보험금을 받을 일이 생긴 때, 즉 병원에서 진료받은 날부터 흐릅니다. 오래 투병하셨다면 영수증마다 날짜가 다르니 마감도 제각각이에요.
반면 정부24의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돌아가신 분의 금융·토지·자동차 등을 한 번에 조회하는 신청)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1년 안에 해야 합니다. 6월에 돌아가셨다면 2027년 6월 30일까지죠.
| 영수증 진료일 | 실비 청구 마지막 날 | 오늘(10월 25일) 기준 |
|---|---|---|
| 2023년 10월 20일 | 2026년 10월 20일 | 이미 지남 |
| 2023년 11월 10일 | 2026년 11월 10일 | 16일 남음 |
| 2025년 3월 5일 | 2028년 3월 5일 | 여유 있음 |
그러니 영수증을 날짜순으로 줄 세우고, 가장 오래된 것부터 처리하는 게 순서입니다. 2015년 3월 12일 전에 생긴 일은 옛 법대로 2년이 적용됐어요.
어느 보험사에 들었는지 모르면요?
자녀가 부모님 보험 증권을 다 알고 있는 집은 드뭅니다. 은행 자동이체 내역에 보험료가 찍혀 있으면 단서가 되지만, 카드로 내셨거나 오래전에 다 낸 보험이면 흔적이 없죠. 이럴 때 안심상속을 신청하면 금융감독원 조회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들어가 있어 가입 여부가 나옵니다.
사망신고를 하면서 주민센터 창구에서 같이 신청해도 되고, 정부24에서 1순위 상속인(자녀·배우자)이 온라인으로 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 집 경우에 보험이 몇 개, 어디에 있는지는 조회를 해 봐야만 압니다. 생각지 못한 실비가 하나 더 나오는 집도 있어요.
신청하고 휴일 빼고 6~15일이 지나면 손해보험협회 상속인 조회 결과 화면에서 휴대폰 인증으로 손해보험 가입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은 생명보험협회 누리집에서 봅니다. 금감원 쪽 조회 결과는 접수일부터 3개월만 남으니 미루지 마세요.
사망자 실비청구 방법, 서류는 뭐가 더 붙나요?
병원 서류는 평소 실비 청구와 같습니다.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입원했다면 진단서나 입퇴원확인서죠. 여기에 '내가 상속인이다'를 보여 주는 서류가 더 붙습니다. 손해보험협회가 상속인 조회 때 받는 서류를 보면 감이 옵니다. 신분증, 사망진단서·사체검안서·기본증명서 중 하나, 그리고 상속 관계를 보여 주는 가족관계증명서예요. 다른 형제가 대신 가면 위임장과 상속인 인감증명서가 추가됩니다.
보험사마다 형제 전원의 동의를 받는지, 대표 한 명이 받아도 되는지가 다릅니다. 서류를 떼기 전에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에 "상속인 실비 청구 서류"를 먼저 물어보면 주민센터를 두 번 가지 않아도 돼요.
상속포기를 생각 중이라면 순서를 바꾸세요
부모님 빚이 커서 상속포기를 고민하는 집이라면 보험금부터 받지 마세요. 받은 돈이 상속재산으로 분류되는지에 따라 포기 절차에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번 없이 132(대한법률구조공단)에 먼저 물어보고 움직이는 게 안전합니다.
실비를 정리하다 보면 한 해 병원비 합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합이 크다면 실비와 별개로 건강보험이 상한액을 넘긴 몫을 돌려주는 제도가 있어요. → 부모님 병원비가 상한액을 넘었는지 분위별로 계산해 보는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계산기
돌아가신 부모님 실비 청구, 많이 묻는 것
사망자 실비 청구기간은 언제부터 세나요?
진료받은 날부터 3년이에요. 돌아가신 날부터 새로 세는 게 아니라서 오래된 영수증부터 처리해야 해요.
부모님이 어느 보험에 들었는지 어떻게 알아요?
정부24 안심상속을 신청하면 생명·손해보험사 가입 여부가 조회돼요. 결과는 접수 6~15일(휴일 제외) 뒤 협회 누리집에서 봐요.
상속포기하면 실비 보험금도 못 받나요?
받은 돈이 상속재산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포기를 정하기 전이라면 보험금을 받기 전에 대한법률구조공단 132에 먼저 물어보세요.
수술을 받고 돌아가셨다면 실비 말고 수술비 특약도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수술 보험 청구 서류, 무엇을 챙기면 되는지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오늘 할 일은 하나예요. 영수증을 날짜순으로 놓고 2023년 11월 무렵 것이 있는지만 먼저 보세요. 그게 가장 먼저 사라지는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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